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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KIA 꺾고 2위 굳히기 성공'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6-0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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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호의 동점 내야안타와 손시헌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역전하며 8-7로 승리

▲ 팀을 승리로 이끈 손시헌 선수.     © 링크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NC의 기세가 꺾일줄 모르고 있다. NC는 KIA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30승 19패로 2위를 굳게 지켰다.
 
NC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8차전에서 7회 김종호의 동점 내야안타와 손시헌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8-7로 이겼다. 김종호는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가 4회 0의 균형을 깨트렸다. 선두 타자 브렛 필이 볼카운트 1S에서 NC 선발 이민호의 2구째 132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이자 필의 시즌 12호.

계속해서 KIA는 나지완의 볼넷과 이범호의 안타, 안치홍의 희생번트를 묶어 기회를 잡았다. 1사 2,3루에서 김다원이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NC 유격수 손시헌의 홈 송구가 실책으로 연결돼 2점째 점수를 뽑았다. 2-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

4회까지 KIA 선발 김진우에 막혀 침묵했던 NC 타선이 5회초 집중력을 보였다. 선두 모창민이 볼넷을 골랐다. 권희동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기회로 연결시켰다. 손시헌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뽑았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NC는 박민우가 2타점 중견수 앞 적시타를 작렬해 단숨에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가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선두 김주찬이 볼넷을 골랐고 필이 이민호의 초구 144km 직구를 통타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필의 개인 첫 연타석 홈런. 계속해서 KIA는 나지완의 볼넷과 이범호의 안타, 안치홍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계속해서 KIA는 김다원의 안타와 강한울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대형의 밀어내기 볼넷을 앞세워 한 점을 더했다. KIA는 5회말에 대거 4점을 뽑아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도 지켜만 보지 않았다. 6회 NC가 무사 2루에서 터진 테임즈의 투런포를 앞세워 5-6으로 따라붙었다.

NC가 7회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나성범, 이호준의 연속 안타와 테임즈의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모창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종호가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때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7-6으로 다시 뒤집었다. NC는 9회초 1사 1,2루에서 김종호가 쐐기 적시타를 작렬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이종환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힘이 부족했다.

NC 선발 이민호는 4이닝 4피안타(2홈런) 1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KIA 선발 김진우는 5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NC 고창성이 구원승을 수확했고 KIA 한승혁이 패를 기록했다.

한편, NC 타선에서는 김종호가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민우와 테임즈, 손시헌도 2타점 씩 힘을 보탰다. KIA에서는 필이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점으로 분전했다. KIA는 4연패에 빠져 20승 2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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