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은 30일 오전 10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곽상희 부구청장, 베이비부머세대 30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너나우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발족했다.
 
울산 북구청은 30일 오전 10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곽상희 부구청장, 베이비부머세대 30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너나우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단원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곽상희 부구청장 인사말, 너나우리단 다짐 낭독,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식후에는 김창선 좋은일자리 대표가 '은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란 주제로 첫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족한 '너나우리단'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50세 이상 70세 이하 은퇴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취업멘토링, 학습코칭, 드림봉사단 3개 팀으로 나눠 올해 연말까지 본격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취업멘토링은 청소년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학습코칭은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한자, 독서지도 등 학습지원, 드림은 각종 행사지원,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곽상희 부구청장은 "격변기를 치열하게 살아온 베이비부머세대는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발자취다. 이제 이 사회를 이끌어갈 다음 주역들에게 그동안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어 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제2의 멋진 인생을 꾸려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