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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기아 꺾고 삼성 바짝 추격중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3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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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선의 집중 공격에 힘입어 8-6 승리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NC가 타선의 큰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며 선두 삼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NC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테임즈의 결승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KIA를 8-6으로 이겼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욱도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4연승을 달리며 29승 19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3연패하며 20승 27패.

먼저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후 이종욱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종욱은 나성범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KIA 선발 임준섭의 견제 동작에 걸렸지만 1루수 브렛 필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져 이종욱은 3루까지 갔다. 이어 나성범은 몸에 맞아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이호준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곧바로 KIA가 동점에 성공했다. 3회말 선두 타자 김다원이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차일목이 포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김다원을 3루까지 보냈다. 1사 3루에서 박기남이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중견수 오른쪽에 흐르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회까지 NC와 KIA는 1-1 균형을 이뤘다.

NC가 균형을 깨트렸다. NC는 5회초 1사후 이종욱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2사후 이호준이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2루타를 때려 2,3루 기회로 연결시켰다. 테임즈가 임준섭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작렬해 2타점을 쓸어 담았다. NC가 3-1로 도망갔다.

5회말 KIA도 반격에 나섰다. KIA는 1사후 이범호가 오른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김다원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차일목 타석 때 NC 선발 이재학의 1루 견제 송구가 실책으로 연결되며 3루 주자 이범호가 홈을 밟았다. KIA가 2-3으로 따라붙었다.

NC가 KIA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점수 차이를 벌렸다. NC는 6회 2사후 김태군의 2루타와 박민우의 안타를 묶어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종욱이 KIA 세 번째 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KIA 내야수 김선빈이 뒷걸음질 치다 공을 놓친 틈을 파고들었다. NC는 7회초 손시헌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6-2로 달아났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말 2사후 이범호의 2루타와 김다원의 볼넷을 묶어 1,2루 기회를 잡았다. 포수 백용환이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의 초구 145km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KIA가 5-6으로 턱밑까지 따라갔다. NC가 8회초 이종욱의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KIA는 8회말 필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막판 힘이 모자랐다. NC는 9회 어센시오의 폭투로 한 점을 보탰다.

투수진에서도 NC 선발 이재학은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4패)째를 달성했다. KIA 선발 임준섭은 5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2볼넷) 3실점으로 3패(2승)를 당했다. NC 김진성은 시즌 9세이브를 수확했다.
 
▲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한 에릭테임즈 선수.     © 링크투데이
한편, KIA 타선에서는 백용환이 추격의 스리런을 터뜨리며 3타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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