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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11-5로 LG 대폭파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3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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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와 타자의 완벽한 조화로 완승

▲ 가장 먼저 시즌 20호 홈런의 주인공인 된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선수.     © 링크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의 시즌 20홈런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확실한 팀웍을 보여줬다. 

넥센은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시즌 20호포를 앞세워 11-5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6승21패를 기록했고 LG(16승30패)는 3연패에 빠졌다.

넥센이 1회부터 포문을 열었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의 안타를 시작으로 4번타자 박병호까지 네 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며 2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LG도 2회초 최경철의 좌익선상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넥센은 2회 선두타자 안태영이 2루타를 치며 선발 임정우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추가점은 3회 2사 후 박병호가 좌중간 솔로포를 날리면서 나왔다. 박병호는 올해 가장 먼저 개인 시즌 20호포를 기록했다.

4회 넥센은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 안태영의 안타에 이어 2사 후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 유한준, 박병호의 연속 적시타가 쏟아져 나오면서 순식간에 4점을 달아났다. 6회 2사 1,2루에서는 강정호가 쐐기 스리런을 터뜨렸다.

LG는 7회초 1사 1,2루에서 김용의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8회 2사 1,2루에서도 채은성의 중견수 뒤 담장을 맞히는 2타점 적시타, 정의윤의 중전 적시타로 쫓아갔다. 넥센은 8회 유한준의 적시타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LG 선발 임정우는 1이닝 5피안타 2실점하며 강판돼 시즌 3째를 안았다.

한편, 넥센 박병호는 이날 시즌 47경기 만에 가장 먼저 20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3호포를 기록, 나성범과 함께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택근도 3안타 3타점, 유한준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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