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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김광현, 무실점투구로 팀 승리 견인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31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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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와의 원정경기서 6-1로 승리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시즌 3번째 무실점 투구로 6승을 달성한 김광현 투수의 활약이  SK를 또한번 웃게 만들었다.
▲ 시즌3번째 무실점투구로 6승에 성고한 SK 김광현 투수.     © 링크투데이

SK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6승째를 올린 데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SK는 22승26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시즌 최다 타이 5연패를 당하며 16승28패1무로 8위 자리에 머물렀다.

SK 선발 김광현의 역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김광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지난달 4일 문학 한화전 7이닝 무실점, 18일 광주 KIA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시즌 3번째 무실점 투구. 시즌 6승(5패)째를 거두며 이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평균자책점도 4.50에서 4.03으로 낮췄다.

1회부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시작한 김광현은 2회 2사 1·2루 3회 2사 2루, 4회 무사 1루, 5회 2사 1루에서 실점을 허락하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6회에는 정근우와 최진행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했고, 7회에도 1사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을 지원했다. SK는 2회 이재원의 몸에 맞는 볼로 시작으로 김강민·한동민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찬스가 만든 뒤 나주환이 안영명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찬스에서 김성현이 초구에 2루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가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3회 SK는 2사 후 임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다음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냈다. 5회에도 김성현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계현이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빗맞은 적시타를 때리며 3-0으로 달아났다.

SK는 7회 임훈의 우전 적시타, 8회 한동민의 좌중간 1타점 3루타와 김성현의 좌전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성현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이재원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한편, 한화는 8회 정근우가 고효준의 9구째 바깥쪽 높은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25m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게 유일한 득점.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선발 안영명이 6이닝 5피안타 5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역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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