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내 집안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작년보다 대폭 증가된 4,400만원(2011년 1,100만원)으로 정해졌다.

중구청에 따르면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대문이나 담장을 철거하여 내 집 주차장을 확보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단독·다세대주택은 최고 200만원까지, 1994년 12월 31일 이전 준공된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원하는 주민은 주차장 설치 전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며, 예산범위 내 사업 종료 후 사업비가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내 집 주차장 확보로 주택가 및 도로변 주차난을 완화할 수 있다”며 “작년보다 올해는 사업비가 증액된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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