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투데이 = 조현주 기자]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맘 편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場)이 펼쳐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2일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 나누기, 행복 더하기』 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기존에 수혜를 받지 못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과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 그리고 심석희와 같은 스포츠 스타들이 보따리 배달천사(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서며, 약 30대의 자원봉사차량으로 ‘한국건강가족진흥원’ 협의회 소속 214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에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했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종 스포츠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나누어 주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애도를 포함하여 스포츠스타와 함께 물품담기, 다문화가정 물품 전달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보따리 속에는 성장기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짐볼 등 총 8천6백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이 들어있다. 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