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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보건소, 치매예방 위해 환자 및 가족교실 운영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2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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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구군중 처음 시도, 치매악화방지 ‘기대’
▲ 울산시북구청은 적극적인 치매환자 관리와 예방을 위해 치매예방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북구청은 적극적인 치매환자 관리와 예방을 위해 치매예방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북구 보건소 치매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치매환자 및 치매 발병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지저하자)과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고위험군을 위해 개설된 '치매 NO! 기억두드림 통합교실'은 두뇌활성화를 위해 집중력, 기억훈련방법, 소근육훈련,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며, 경·중도 치매환자들에겐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해 스노즐렌실을 이용한 다감각 환경치료, 미술·원예·음악·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진행한다.

교육은 북구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인지프로그램실에서 2개월 단위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며, 각 기수별로 32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두뇌건강 운동교실, 정서적지지,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치매환자 가족 12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2회 실시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을 위해 북구는 약 7,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운영전담 작업치료사도 배치했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또는 잠재환자들의 기억력 감퇴를 지연, 회복시키고 체계적인 치매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마련했다”며 “환자 가족들에겐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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