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1시 30분 1~2학년 학생 927명 대상 '진로직업 체험활동' 행사…사회적기업개발원, 울산박물관, 울산공항 등 33군데 기관
[울산뉴스투데이 = 김정민 기자] 울산 신정고등학교(교장 홍종만)는 28일 오후 1시 30분 1~2학년 학생 927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활동’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활동은 신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사회적기업개발원, 울산박물관, 울산공항, 울산지방법원, 농협, 울산테크노파크, 울산항, 울산병원, 동물병원, 한국방송예술원, 울산MBC 등 총 33군데 기관, 41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설을 견학하며, 직업인들과 만나 직업에 대한 대화의 시간 갖고 직접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행사 진행 전에는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사전교육을 충분히 실시해 사회적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울산시교육청 측에 따르면, 학생들은 교육공무원체험, 파티쉐체험, 의료인체험, 섬유신소재체험, 법조인체험, 진정한 화학인체험, 신문기자 체험 등 작년에 이어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갖고 직접 체험하게 된다.
행사 후에는 ‘진로 체험 보고서 쓰기’ 대회를 실시해 자신의 꿈과 전공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준비과정에서 학생들의 적성 및 선호기관을 파악해 구체적으로 대상기관을 찾고 1~2차에 걸친 진로도우미들의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여러 차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일하는 곳을 선정하고 직접 찾아가는 체험을 통해서 진로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