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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대왕암 일대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1-0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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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26억원을 들여 해양복합휴양단지 2016년 준공할 계획
울산시 동구청은 6일 동구 대왕암 일대가 전국적인 해양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5일자로 '연안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휴양시설 조성' 대상지로 울산 동구의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선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37개 자치단체가 총 72건의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동구 등 5건이 선정됐다. 

동구청은 이번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26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200억원 등 총 426억원을 들여 올해 사업에 착공해 오는 201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  대왕암권 해양복합 휴양단지 조성 사업 계획도  © 울산 뉴스투데이

'대왕암권 해양복합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슬도가 있는 동구 방어동부터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동구 일산동까지 총 954,000㎡(공원시설 302,000㎡, 녹지시설 640,000㎡, 친수공간 명소화시설12,000㎡)에 걸쳐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과 가족휴양 및 해양생태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보존 및 탐방지구 조성 △가족휴양 및 해양생태학습지구 △친수공간 명소화 등 3개 단위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대왕암공원 일대는 해양보존 및 탐방지구로 조성돼 해안조명 휴게소, 해안탐방로 등이 만들어 진다. 대왕암공원 진입로 입구 쪽은 가족휴양 및 생태학습지구로 조성돼 가족 및 청소년 휴양장, 해안생태학습원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안 방풍림 복원 사업과 연안 완충지 복원사업이 이뤄진다.

대왕암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일산해수욕장과 슬도에는 친수공간 명소화 사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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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도에 준공되는 웨이브 오르간(Wave Organ)  © 울산 뉴스투데이

슬도에는 바다와 바람이 전해주는 감미로운 노래 라는 컨셉으로 웨이브 오르간(Wave Organ)이 설치된다. 웨이브 오르간은 바닷가에 다양한 크기의 파이프를 설치하고 조수간만의 차, 파도, 바람 등 자연의 소리를 청각적인 경관요소, 사운드 스케이프(Sound Scape)로 활용한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에 이런 웨이브 오르간이 설치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


▲   대왕암 쪽 일산해수욕장 해안에 만들어질 플로팅 오션 스퀘어  © 울산 뉴스투데이

대왕암 쪽 일산해수욕장 해안에는 플로팅 오션 스퀘어(Floating Ocean Square)가 만들어진다. 플로팅 오션 스퀘어는 해변에서 바다쪽으로 돌출한 형태의 데크 산책로로, 목재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는 미술작품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 목재 데크가 파도를 막아주어, 데크 안쪽에서는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유사한 사례로는 덴마크 천연목욕탕(Kastrup Sea Bath)이 있으며 역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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