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동구청은 청소년어울림마당 5월 행사 ‘가족’을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구 주전동 쇠평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동구청은 청소년어울림마당 5월 행사 ‘가족’을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구 주전동 쇠평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요행사로 진행된 ‘사랑은 케이크를 타고’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가족단위로 사전 체험신청과 현장접수를 받아 이루어졌으며, 전문 제빵사의 직접 지도로 케잌만들기 참여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 ‘5월 가족의달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Making 커피포푸리’, ‘몸소 체험해보는 多문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직접 운영한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분위기에서 청소년행사도 축소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까웠는데, 그나마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주시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도 동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4월 ‘청소년 걷다!’를 개막마당으로 시작해 5월 ‘가족’, 6월 ‘청소년 가요제’, 8월 ‘우리가 만드는 비상구’ 등 연간 7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