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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동구청, 정부 합동 영결식때까지 분향소 운영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2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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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청 합동분향소 참배객 수 만 명 넘어서…정부 합동영결식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계획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동구청 남문 앞 야외공간에 마련된 여객선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온 참배객의 수가 만 명을 넘어섰다.

동구청은 지난 22일 오전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에서 단체 방문객 275명 찾아와, 세월호 참사 희생객을 추모하는 동구청 분향소 누적 방문객이 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동구청 남문입구 야외공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해 왔다.

전국적으로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던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는 개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분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휴일의 경우 많게는 하루 900~1000여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사고 발생 한달이 넘으면서 분향소 설치 초기보다는 방문객이 줄었지만 평일에는 하루 50~60명, 휴일에는 100여명 정도 꾸준히 찾고 있다는 것이 동구청 측의 설명이다.

동구청은 사고 발생 한달이 넘어선 지난 19일부터 분향소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이달 말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희생자들에 대해 합동영결식을 거행할 때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하라는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분향소 설치 초기 보다는 참배객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단체 추모객 위주로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가 우리 사회에 뜻 깊은 경종을 울리고 있는 만큼 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분향소를 계속 운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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