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신장을 위한 '민·관 협력 실천 선언식'이 울산 동구에서 개최됐다.
 
동구청과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관내 유관기관, 지역단체, 기업체와 공동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22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민·관 협력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세월호 침몰 등 안전사고로 인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구청, 동구선거관리위원회, 동울산우체국, 동구여성단체협의회, 동구바른선거시민모임, 현대중공업(주), (주)현대미포조선 등 7개 민·관 대표가 모였다.
 
이들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는 등의 내용으로 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언식에 이어 차량 및 오토바이로 퍼레이드를 하며 주민 대상 투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들 7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지방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하여 현수막 제작 설치, 대단위 아파트에 홍보전단지 배부, 사내버스 홍보물 및 안내방송 실시, 다중이용시설과 출·퇴근 시간 및 시장시간을 이용한 거리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하여 상호 협력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