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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전복종묘 28만마리 매입 방류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2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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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어촌계 등급별 지원
▲ 울산 북구가 전복 종묘 약 28만 마리를 매입해 방류하기로 했다.     © 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 북구청은 고부가가치 수산물 조성과 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8개 어촌계 마을어장 352ha 해상에 전복 종묘 약 28만 마리를 매입, 방류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종묘방류 지원을 위해 구비 7,600만원을 포함, 2억 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마리당 935원에 전복종묘를 매입해 8개 어촌계에 지난해 어장관리 평가순위를 반영해 차등 분양했다.

우가, 당사, 판지는 각 4,000만원, 정자와 어물은 3,000만원, 나머지 신명, 화암, 제전 어촌계는 각 2,500만원 등이다.

방류작업은 전복종묘 손실을 막고 안전한 양식을 위해 질병검사와 불가사리 구제를 끝낸 후 어촌계별로 실시한다.

21일 오전 첫 방류작업에서는 어물어촌계에서 검수자 및 마을 주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됐다. 산하동 해인수산으로부터 납품받은 종묘 3만 2,000마리를 어선 3척과 해녀들의 합동 작업으로 방류했다.

나머지 7개 어촌계는 기상 악화가 없는 한 22일 전량 방류할 계획이라고 북구청은 전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배양장에서 약 2년간 평균 4cm까지 키운 것으로, 종묘 보호를 위해 6개월 동안 채취를 금지하게 된다”며 “전복 상품화를 위해서는 9cm이상은 되어야 하므로 앞으로 3년~5년간 더 자라야 채취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북구 8개 어촌계는 3,926kg의 전복을 생산, 5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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