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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문예회관, 악극 ‘불매-달천연가’ 개최한다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2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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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 오는 6월 13일과 14일 공연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악극 ‘불매-달천연가’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악극 ‘불매-달천연가’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달천연가는 올해 울산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10회 울산쇠부리축제기념 특별기획공연으로 제작했다. 극단 세소래 박태환 대표가 각색‧연출을 맡아 45명의 출연진으로 꾸민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2회 공연을 가진다.

악극 달천연가는 김수용 작가의 장편소설 '불매'를 각색한 것으로, 원작 소설의 서사구조를 바탕으로 울산 북구의 달천광산과 녹동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구한말 민초들의 삶과 이루어질 수 없는 한 청춘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지역문화컨텐츠 발굴을 위한 이번 악극의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배우 최주봉 씨가 특별출연해 변사를 맡았다.

한편, 원장 소설 '불매'는 삼한시대부터 철을 생산했으며 17세기 이래 철산업의 중흥지였던 북구 달천과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구한말 철광산과 쇠부리에 종사하는 민초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일제의 수탈 과정을 새롭게 조명한 역작이다.

원작 작가 김수용은 195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85년 장편 ‘청맹과니들의 노래’로 ‘제5회 소설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저서에 장편소설 '명', 대평원의 황제', '격암유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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