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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우수기 대비 주요시설 대대적 안전점검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5-19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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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공사장, 사회복지시설, 민박 등 30개소 합동점검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시북구청은 하절기 및 우수기를 대비해 대형건축공사장, 민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시키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토목, 전기, 소방시설 등 유관부서 합동점검으로 이뤄지며, 북구지역 내 대형건축공사장, 주택건설사업장, 민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붕괴사고 우려가 있는 절개지, 성토구간에 대한 보강대책, 지하 굴착부분 안전조치 적정성, 공사장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건축물 피해 확인 여부를 점검한다. 또, 공사감리 이행 여부, 공사장 내 가설 울타리 및 보호망 설치 여부, 공사장주변 자재방치 등 도로무단점용 여부, 기타 건축민원 발생여부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내리고 시정이 안되면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대형공사장 점검대상은 강동 블루마시티2차, 서희스타힐스, 상안 위드유파크, 중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진장동 (주)세원주택, 효문동 (주)동진오토텍 신축 공장 등을 포함해 총 9곳이다.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대상은 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7곳과 장애인복지시설 5곳,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6개소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건축물 변형, 균열, 방수 등의 안전성, 배수시설 정비 여부,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급식시설 위생상태 및 이용자 건강관리대책 등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동지역 민박시설 티볼리하우스 등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며 "집중호우, 태풍 등 우수기를 앞두고 북구에서는 지난해보다 안전점검을 강화해 유관부서가 결합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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