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重 외국 사원들, 따뜻한 나눔 실천
  • 배준호 기자
  • 등록 2014-05-11 14:32:00

기사수정
  • 11일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걷기 행사 개최…행사 수익금 200여 만원 사회복지시설 기부
▲ 현대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11일 걷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모은 성금 200여 만원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 현대중공업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현대중공업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들이 걷기행사를 통해 성금을 모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현대중공업 외국인 선주·선급 감독관들과 가족 160여 명은 11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레드 드레스 런’(Red Dress Run)행사를 갖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레드 드레스 런’ 행사는 1988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붉은 옷을 입고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
 
이들은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 참가비와 성금으로 모은 200여 만원을 동구지역 장애인 보육 시설인 ‘나눔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콜린 도커릴 씨(Collin Dockerill·영국)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한국사회에 작지만 우리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 중인 1,800여 명의 외국인 감독관들은 정기적으로 모금활동과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서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는 한편 고아원 봉사활동 및 영어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