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4일 올해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사업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예산액은 작년 대비 2억원이 증가 된 금액으로 증액 사유는 매년 신청금액에 비해 지원금액이 턱 없이 부족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꾸준한 요구와 동 사업의 목적에 부합토록 아파트 입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이와관련 지난 1월 2일자로 종합계획 수립 및 지원신청 공고를 하였으며, 신청서는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신청된 단지에 대해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대상을 심의ㆍ확정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비 지원사업은 주택법에 의거해 사업승인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승인 뒤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단지내 도로와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조경시설 보수를 비롯해 주차시설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