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조2,426억원 투자, 8,033명 고용창출 기대
울산시가 2011년 한 해 동안 사상 최대의 기업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기업 139개 업체, 외국인 투자기업 11개 업체 등 총 150개 기업을 유치해 3조 2,426억 원의 투자와 8,03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외국자본 유치에 있어 아로케미(주)를 비롯한 11개 기업체에서 1조 396억 원을 투자했다.
이들 업체는 시가 조성한 길천(2차), 신일반, 매곡2․3, 중산2차 등 일반산업단지에 113개 업체,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에 34개 업체, 울주군 삼남면 등 개별입지에 3개 업체가 입주한다.
이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국내기업 유치를 위해 철저한 기업수요 분석과 맞춤식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입지를 적기에 공급함은 물론 산업단지 기반시설비 지원 등 적극적인 유인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략산업 중심의 해외투자유치단 파견(5회), 국내외 투자설명회 개최(3회), 지역발전 주간 및 외국인 투자포럼 참가(2회) 등 적극적인 투자마케팅에 따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울산지역에 과감히 투자해 준 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상의 성공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금도 울산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부족한 공장 부지를 전략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