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울산가족문화센터…제4대 박길환 회장에 이어 5대 이준호 신임회장 취임
▲ 이준호 5대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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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19일 울산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실에서 제 4대·5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식전행사, 개회사,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햇수로 8년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의 단합과 지역 시각장애인을 위해 수고한 박길환 전 회장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수하는 한편, 새로 취임한 이준호 신임회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원을 비롯, 서동욱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황재영 복지과장, 김두겸 전 남구청장, 김헌득 전 시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조계남 울산시농아인협회장, 김학순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장애인 단체 및 시설장,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배준호 본부장 등 내빈 20명 및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이끌어나갈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를 격려했다.
▲ 제4대 박길환 이임회장, 제5대 이준호 취임회장(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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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준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는 내외 귀빈 여러분 등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각장애인의 복지란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불편과 인식개선을 올바른 이해로 바꾸고, 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모습을 알리도록 홍보 매체를 구축·개발·개선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회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영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박길한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동안 후회하지 않을만큼 회원 모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항상 회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8년 임기 동안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든든했으며 외롭지 않았다. 이제는 추진력 있는 이준호 신임회장이 연합회를 훌륭히 이끌어나가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허남윤 울산광역시장애인후원회 명예회장 및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 정진수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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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정진수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장, 허남윤 울산광역시장애인후원회 명예회장·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지난 1981년 7월 20일 설립해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들의 교육 및 문화·체육·직업재활·사회복지활동과 생활부조등을 통해 법적지위를 향상시키고 자립의욕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주도해 나가며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고 있다.
▲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왼쪽)과 박길환 4대 회장이 악수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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