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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영의 크레파스] ‘300억 사나이’의 기적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4-03-04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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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사나이’의 기적
▲ 사회적기업개발원 최화영 CS강사     ©
[최화영의 크레파스] ‘300억 사나이’의 기적
 
어느덧 볼을 스치는 바람이 따스해지는 계절, 봄이 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따뜻한 봄을 맞은 독자 여러분도 희망에 들떠 계시겠지요.
 
오늘은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이야기, 300억 사나이 한원태 씨의 기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원태 씨는 중졸의 학력에, 14년 동안 용역직원으로 한 은행 청원 경찰로 근무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무기력해질 때쯤, 한 씨는 ‘청원경찰은 단순한 경비가 아니라, 고객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거울 앞에서 억지로라도 100번씩 웃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또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불편한 건 없으세요?”라는 문장을 반복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한 씨의 작은 친절 하나로 한 씨가 일하던 지점은 전국 지점 전체 500억 수탁액 중 300억에 달하는 수탁액을 예치하게 되었습니다.
 
300억의 사나이라는 전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또 비정규직인 한 씨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고객들이 “한 씨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다른 은행으로 계좌를 옮기겠다”고 건의하기에 이릅니다.

전국 은행 관계자로부터 10여 번의 표창장을 수여 받은 그는 “이 모든 것이 기적 같다”며 “그저 친절하려고 노력했던 것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정을 나누게 될 줄 몰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외모가 이래서 안 돼”, “학력이 낮아서 안 돼”, “인맥이 없어서 안 돼”라고 말하지 말라고, 세상을 바꾸려면 자기 자신부터 바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한 씨의 이와 같은 이야기는 결코 한 사람만의 성공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이뤄낼 수 있는 작은 친절, 작은 사랑이 이뤄낸 큰 기적입니다.

2014년 서비스의 시장은 더욱 강력해지고, 또한 넓어지고 있습니다.
 
고객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일 것입니다. 기계적인 이론식 서비스가 아닌, 한 씨처럼 진심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서비스로 내일을 넘어서 내 삶의 행복을 이뤄내시는 서비스문화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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