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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지역 주민 마음 '힐링'한다
  • 이승우 기자
  • 등록 2014-02-2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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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동구보건소, 지역 주민 대상으로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심리 재활 교실' 진행…28일 첫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동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 재활 교실이 올해 처음 열렸다.
 
동구보건소는 28일 오전 10시 지역사회 후천적 장애를 가진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심리 재활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울산상담센터 이일례 소장의 진행으로 갑작스런 뇌졸중이나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나를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자기 자신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에 참가한 최봉의 씨(64·동구 전하동)는 “9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재활치료를 받기는 했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스스로를 많이 원망하며 힘들었는데 주변에 질환이 재발하거나, 우울증으로 안 좋은 일을 겪는 환자들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심리 재활 프로그램은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동구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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