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구청, 동구지역 의료복지 사업 확대 추진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1-12-26 14:27:00

기사수정
  • 틀니 시술비용 일부 지원 및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비용 지원

울산시 동구청은 내년부터 건강보험 하위 30% 이하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틀니 시술비용을 일부 지원, 기존에는 가구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에만 주어지던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서비스를 가구평균소득 65%이하 가정으로 확대 지원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012년 1월부터 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치아가 없어 음식섭취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틀니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는 어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1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대상은 건강보험 하위 30% 이하인 동구지역 저소득층 노인으로 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연간 신청접수를 받아 이 가운데 52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틀니 시술비용의 약 80%를 동구청이 지원하며 수혜자가 나머지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가구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에 대해 국비로 이뤄지던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내년부터는 전국가구월평균소득 65%이하인 가구 까지 확대된다. 

동구청이 2012년도 당초예산으로 9억2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동구청이 구 예산을 들여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1~65% 가구를 대상으로 산모 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시 2주간 산모신생아 도우미가 파견되며, 쌍둥이를 출산하거나 장애 2등급 이상 중증장애산모에게는 최대 4주까지 도우미를 지원한다. 이럴 경우 가구당 50~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인부담금 92,000원을 내면 된다.

이와 함께 동구지역 만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비용이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내년 당초예산으로 1억2,800여만원을 확보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의 경우 기존 보건소에선 무료였으나 병의원에선 백신비만 지원되고 있었고 행위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했다.

동구청은 내년부터 예방접종 1회당 행위료 5천원을 지원할 계획이중이다.

현재 정부가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민간 의료기관 필수 예방접종 시에 행위료 1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이 안이 확정되면 행위료 평균 1만5천원과 백신비가 지원되어 예방접종 비용의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