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과 해외여행객의 증가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최근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우려,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 섭취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보건소별 비상방역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또,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용수 섭취 △조리나 설거지 시에도 안전한 물 사용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설사 증상자는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집단 환자 발생 시에는 울산시(보건위생과 229-3561), 보건소(중구 290-4334, 남구 226-2426, 동구 209-4093, 북구 241-8124, 울주군 229-805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