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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 검출
  • 이승우 기자
  • 등록 2014-01-20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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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종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 48주, B형 11주 등
 
[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2013년 울산지역에서 총 289주의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울산아동병원 등 4개 병의원의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감염증 의사환자 가검물(458건)이며, 검출된 바이러스(289주)는 8종으로 라이노바이러스(hRV)가 77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데노바이러스(ADV) 66주,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V)가 59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28주, 코로나바이러스(hCoV) 27주,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22주, 보카바이러스(hBoV) 6주,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4주의 순을 보였다.

확인 된 바이러스 중 2개 이상 바이러스 중복감염은 43주였으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V) 59주 중에는 인플루엔자 A형이 48주, B형이 11주였다.

최근 3년간(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러스 양성 분리율은 59.5%, 81.2%, 63.1%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최초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무려 한 달 이상 빠른 검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소아와 임신부는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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