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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후변화에 맞는 양계농가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 이승우 기자
  • 등록 2014-01-1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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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 가격하락,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양계농가 경쟁력 강화 위해 지원사업 확대키로
 
[링크투데이 강원취재본부 = 이승우 기자] 강원도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양계농가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강원도는 최근 산지 가격하락,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금년도에 양계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지원, 양계시설 현대화, 양계명품 육성, 뉴캐슬병예방주사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2,326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전업규모 105농가에서 420만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닭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겨울철 혹한기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폐사율이 높은 편이다. 또 산란율  및 증체율 저하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가장 심해서 양계농가의 축산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양계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사업'의 연장선으로 우레탄폼, 자동환풍기 등을 설치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겨울철은 고유가 등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적정 온도에서 사육할 수 있는 원적외선 에너지 절감시설 및 자동온도조절 장치를 설치토록 지원, 양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수분조절재 등 지원확대로 사육환경개선, 산란율 및 증체율 제고, 방역효율 향상에 의한 질병발생 감소로 농가 손실이 줄어들어 생산비 절감이 가능해져 양계농가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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