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해맞이 행사 대비 12월 26일 ~ 30일 바닷가와 등산로, 관광지, 공원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위생 편의 용품(비누, 화장지, 손 건조기 등) 비치 여부와, 급수 보온 등 시설물의 조치 상태, 내․외부 청소 및 청결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대하여는 예비점검 시 지적사항인 노후 시설의 교체 및 개선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행사 전일과 당일에는 임대화장실 여섯 동을 설치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일출 시간 전ㆍ후 이용집중시간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특성상 이용자 모두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순식간에 불결해진다”고 강조하고 “다음 이용객을 배려해 기초질서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